오늘은 [다시, 입다(衣)] 의류수선&자원순환 프로그램의 첫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1회기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재활용 의류함에 넣었던 옷들이 실제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또 의류 재활용의 현실이 어떠한지를 영상 자료를 통해 알아보며 시작했습니다.
나아가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의류 과잉생산의 문제를 짚어보고,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인 ‘수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생활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실습 시간에는 홈질, 박음질, 블랭킷스티치 등 기본 바느질 기법을 하나씩 익히며,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바늘방석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바느질이었지만 서로 돕고 응원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프로그램이 한층 더 따뜻하고 알차게 채워졌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회기에서는 다양한 수선 실습과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옷을 ‘다시 입는’ 지혜로운 실천을 하나씩 쌓아갈 예정입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지구와 환경에 더 큰 변화를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
[기후위기전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