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림책 원화 스케치와 채색 작업의 다섯 번째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드디어 마지막 장면까지 스케치를 마무리하며,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그림책에 큰 성취감을 느끼셨습니다.
작업 과정 속에서 서로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지는 변화가 있었는데요,
같은 6·25 세대인 두 참여자분들은 전쟁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공감과 친분을 쌓으시기도 하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알게 된 3명의 참여자 분들은 비슷한 또래로서 그림책 이야기뿐 아니라 안부를 주고받는 따뜻한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림책 한 장면 한 장면이 완성되는 과정 속에서, 참여자들의 마음도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이 더욱 기대됩니다 :)
[우리도 그림책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