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목)
따뜻한 햇살이 복지관을 비추던 날, 디지털학교 AI 자격증반 참여자 선생님들께서 하나둘 복지관에 모이셨습니다.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수업 시간 외에도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함께 공부하러 오셨습니다.
교실 안에는 문제를 푸는 연필 소리, 설명을 경청하는 눈빛, 그리고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말들이 가득했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강사님은 오답 하나하나 친절하게 짚어주시며, 참여자들의 긴장된 마음을 다독여주셨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시험을 앞둔 참여자분들을 위해 작은 응원 키트도 함께 준비해 전달드렸습니다.
그 안에는 수고한 자신을 격려하고, 끝까지 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정성껏 담았습니다.
“나이 들어서 시험을 볼 줄 몰랐어요.” 수줍게 웃으며 말씀하시던 그 말 속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자기를 향한 자부심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그 모습은 그 누구보다 빛나는 중장년의 얼굴이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10일(토), AI 자격증 시험이 진행됩니다.
이번 시험은 단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한 발 더 나아간 삶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껏 걸어오신 그 과정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직화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