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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투데이> 독자마당_배려와 존중,성실과 연대_하태화부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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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 누구도 현 상황을 예측할 수도, 확언할 수도 없다.


 사회복지 현장도 매일 매일이 살얼음판이다. 재난 상황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이 직격탄을 맞는다. 

실직한 한부모 가장, 기저질환을 가진 어르신들, 등교를 못해 일상생활이 무너진 학생들, 퇴거 위기의 장애인….

 사회복지 현장은 방역 뿐 아니라 위기지원을 위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살고 있는 우리는 오늘도 긴급안전문자가 울릴 때 마다 마음 조리며

 '언제 쯤 이 상황이 끝날까?' 막연함과 답답함으로 마주한다. 


 얼마 전 알베르 카뮈의 장편소설 페스트를 다시 한 번 읽었다. 흑사병이라 불리는 급성 감염병 '페스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재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비슷하다.

 평화로운 알제리의 해안도시 오랑. 페스트로 도시가 봉쇄된다. 

초반에는 쥐들이 죽어 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병들고 사투 끝에 죽음을 맞는다. 

취재차 오랑에 머물던 기자 랑베르는 도시를 벗어나고자 한다.


 의사 리유에게 확인증을 부탁한 랑베르는 거절 당한다. 오랑시를 탈출하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다. 하지만 리유는 이런 랑베르를 비난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일을 한다. 또한, 리유를 향해 '영웅주의에 불타고 있다'는 랑베르의 표현에 리유의 대답이 인상적이다.

 "이 모든 일은 영웅주의와 관계가 없다. 

단지 성실성이 문제다.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 자기가 맡은 직분을 완수 하는 것" 이라 말한다.


 코로나 상황을 겪어내고 있는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를 말하고 있는 듯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하는 것,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 

성실히 우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나와 가족, 이웃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겠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역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지속해야 할 실천과업일 것이다.

 오랑시 여행자였던 타루는 의료진만으로 페스트를 극복할 수 없기에 

보건대(오늘날의 봉사단 정도)를 조직한다. 


타루는 의료진을 돕고 시청 직원인 그랑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서류 정리를 돕는다. 

탈출을 시도하던 랑베르 역시 보건대에서 일을 돕는다.


 여기서 우린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연대의 사전적 의미는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짐', '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 이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가 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이를 해결할 방법은 책임감을 갖고 함께 일하는 것임을 실감한다.


 우리가 마주한 혼돈의 상황에서 존중과 배려, 성실과 연대의 가치와 의미를 상기해야겠다.

 위기 상황에서 방역의 주체로 살아내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의 노력이 역사의 자취가 될 것이다.

 각자의 삶터에서 성실함으로 주어진 하루를 잘 감당하며 이겨나가길 바란다.

하태화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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